인도네시아 게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면 꼭 알아두세요!
규제·법적 요구사항을 안전하게 넘기는 방법
현지 유저들에게 익숙한 결제 수단을 붙이는 법
불안정한 인프라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 방법
아시아 게임 시장을 이야기할 때는 많은 개발사들이 중국, 한국, 일본 시장에 주목합니다. 그런데 동남아 시장에서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고 있는 지역이 있는데요. 바로 인도네시아 시장입니다.
인도네시아의 게임 시장 규모는 약 19억 달러(한화 약 2조 5천억 원)에 이르고, 게임 유저는 1억 4,800만 명이나 있어요. 이는 동남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게임 시장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기회가 많은 시장임에도 한국 개발사가 진출해보면 의외로 낯선 장벽을 마주하게 됩니다. 콘텐츠 규제 기준이나 결제 방식, 지역별 인프라가 한국과 달라서 초기 설정과 운영에서 생각보다 많은 시행착오가 생기곤 하죠.
그래서 이 글에서는 인도네시아 시장을 준비할 때 꼭 알아야 하는 3가지 핵심 장벽과 실전 대응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왜 어렵다고 하면서도 모두 기회라고 말하는지” 이 구조만 이해해도 바로 감이 오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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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게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면 꼭 알아두세요!
규제·법적 요구사항을 안전하게 넘기는 방법
현지 유저들에게 익숙한 결제 수단을 붙이는 법
불안정한 인프라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 방법
글로벌 게임·엔터테인먼트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장 조사 기관 뉴주(Newzoo)에 따르면, 동남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게임 수익을 기록하고 있고, 전 세계에서도 15위에 오를 만큼 규모가 탄탄해요.
무엇보다 인도네시아는 모바일 중심 시장입니다. 게이머의 83% 이상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고, 모바일 게임 수익만 연간 13억 8천만 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PC(2억 7천만 달러)나 콘솔(1억 3,400만 달러)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예요. 접근성이 좋고 비용 부담이 적은 모바일이 전체 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다운로드 흐름을 봐도 인도네시아의 영향력은 분명합니다. 2024년 첫 8개월 동안 동남아 전체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의 46% 이상이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했을 정도예요.
앞으로의 전망도 밝습니다. 스테이티스타(Statista)는 인도네시아 게임 산업 수익이 2023년 4.5억 달러에서 2027년 6.5억 달러 근처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동남아 시장 전체가 성장 흐름을 타고 있는 만큼, 인도네시아 역시 그 중심에서 꾸준히 확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시장 규모 대비 경쟁 강도가 낮다는 점입니다. 인도네시아 게임 수익의 97.5%가 해외 퍼블리셔 몫이고, 현지 개발사는 2.5%만 가져가고 있어요. 이는 시장이 포화됐다는 의미가 아니라, 현지 개발 생태계가 아직 성숙하지 않아 해외 개발사에게는 기회가 폭넓게 열려 있다는 뜻이에요. 쉽게 말해, 시장은 커졌는데 그 시장을 제대로 활용하는 개발사는 아직 많지 않은 상황이에요.
요약하면 인도네시아는 단순히 큰 시장을 넘어,
산업 수익 규모가 동남아 최고 수준이고
모바일 중심 소비가 매우 강하고
장기 성장 전망이 확실하며
경쟁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특성을 가진 시장입니다. 그래서 한국 개발사에게는 새로운 해외 확장 기회를 열어주는, 지금이 특히 매력적인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요구하는 규제 기준은 한국과 다른 부분이 많아, 진출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콘텐츠 표현 방식부터 법인 요건, 개인정보 처리 기준까지 사전에 대비하지 않으면 출시나 운영 단계에서 예상치 못한 제약을 겪을 수 있어요.
콘텐츠 규제 기준
폭력성, 종교, 문화적 요소에 대한 규제가 강합니다. 한국에서는 문제 없이 통과하는 표현이라도 인도네시아에서는 수정이나 차단 대상이 될 수 있어요.
해외 퍼블리셔의 현지 법인 설립 의무
2024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게임을 운영하려면 해외 퍼블리셔는 현지 법인 또는 합작 법인을 보유해야 합니다. 이 요건은 시간·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초기 진입 장벽으로 작용합니다.
개인정보보호법(PDP) 준수
데이터 저장·수집·보관 방식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작은 스튜디오나 전담 인력이 없는 팀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콘텐츠는 ‘사전 검수’ 중심으로 준비하기
폭력성·종교·문화 요소를 기준으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QA 단계에서 검수하면 규제 리스크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별도 인력 없이도 팀 내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방식이에요.
법인 설립 부담은 MoR로 대체하기
MoR(Merchant of Record)을 활용하면 개발사가 법인을 직접 만들지 않아도 규제 준수, 세금 처리, 결제 운영을 엑솔라 같은 파트너가 대신 수행합니다. 초기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고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PDP는 ‘데이터 흐름 정리’만으로도 상당 부분 해결 가능
어떤 데이터를 언제, 어떻게 수집하고 저장하는지만 명확히 정리해도 대부분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어요. 필요 없는 항목은 비활성화하고 최소 수집 원칙을 적용하면 운영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인도네시아의 규제와 법적 요건은 한국 개발사에게 다소 낯설 수 있지만, 콘텐츠 사전 검수, 기본적인 데이터 흐름 점검, 그리고 MoR을 통한 법적 절차 간소화만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한 영역입니다. 초기 준비만 갖추면 시장 진입 과정이 훨씬 수월해져요.
인도네시아에서 결제는 생각보다 큰 장벽이 됩니다. 한국처럼 카드 기반이 아니라, 결제 구조 자체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에요. 모바일 중심 시장이다 보니 결제 경험이 조금만 복잡해도 바로 이탈로 이어지고, 결제 방식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으면 구매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생깁니다.
디지털 월렛 중심의 결제 비중
인도네시아에서는 GoPay, OVO, Dana, ShopeePay 같은 디지털 월렛이 전체 게임 결제의 약 39%를 차지합니다. 은행 송금이 27%, 카드 결제가 17%, 현금이 11%로 뒤따르죠. 인도네시아는 카드 보급률이 낮은 편이라, 디지털 월렛을 지원하지 않으면 유저가 결제를 진행할 방법 자체가 제한돼요.
결제 방식이 여러 형태로 분산되어 있음
디지털 월렛, 은행 송금, 카드, 현금까지 다양한 방식이 혼재해 있기 때문에 한두 개의 결제 수단만 제공하면 유저가 결제 단계에서 쉽게 이탈합니다. ‘내가 쓰는 방식이 없네?’라고 느끼는 순간 구매가 중단되기 쉬워요.
낮은 ARPU로 인해 결제 경험이 더욱 중요함
인도네시아는 1인당 평균 지출이 낮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유저의 연간 게임 지출액은 평균 5달러 수준으로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유저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전환율을 높이면 충분히 규모 있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더욱 현지 유저들이 익숙하고 편안하게 느끼는 결제 수단을 제공하여 전환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디지털 월렛 지원은 필수
인도네시아 유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디지털 월렛을 지원하지 않으면 전환율 확보가 어렵습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주요 월렛만 연동해도 결제 성공률이 크게 올라가요.
여러 결제 방식을 ‘통합 구조’로 다루세요
디지털 월렛·은행 송금·카드·현금을 각각 따로 연동하면 비용과 운영 부담이 빠르게 증가합니다. MoR처럼 여러 결제 방식이 한 번에 지원되는 시스템을 활용하면 개발 리소스도 절약되고 결제 실패 위험도 낮출 수 있어요.
결제 플로우는 짧고 단순하게 구성해야 합니다
모바일 중심 시장에서는 결제 단계가 길어지면 바로 이탈로 이어집니다. 정보 입력을 최소화하고, 화면 전환이 적고, 승인 과정이 간단한 UX가 전환율 확보의 핵심이에요.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환경은 지역마다 차이가 큽니다. 자카르타 같은 대도시는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일부 지역은 속도가 느리거나 끊김이 자주 발생해요. 이런 차이는 게임 장르에 따라 플레이 경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고, 초기에 이탈률이 크게 높아지는 요인이 됩니다.
지역별 네트워크 속도 차이 → 끊김·랙 발생
네트워크 품질이 일정하지 않아 멀티플레이 중심 게임에서 이탈률이 높게 나타납니다. 초반 랙 경험만으로도 플레이 지속 의지가 크게 떨어질 수 있어요.
기기 성능 편차가 커서 최적화가 까다로움
고성능 기기부터 저가형 기기까지 사용 환경이 다양해, 하위 디바이스에서 프레임 드랍·발열·로딩 지연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지 운영 인프라가 제한적
네트워크 테스트, QA, CS 같은 운영 실무를 한국에서만 진행하면 현지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로컬 파트너나 외부 솔루션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지연에 민감하지 않은 게임 구조 설계하기
실시간 통신을 많이 요구하는 시스템보다는, 네트워크 품질이 낮아도 플레이가 유지되는 구조가 효과적입니다. 로딩이나 매칭 프로세스를 단순화하면, 연결이 좋지 않은 지역에서도 큰 불편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이는 초반 유저 이탈을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사양 기기 기준으로 먼저 최적화하기
인도네시아는 저가형 기기 비중이 높기 때문에, 그래픽·프레임·메모리 점유율 등은 하위 모델 기준으로 최적화하는 것이 기본 전략입니다. 특정 효과를 줄이거나 리소스를 경량화하는 것만으로도 게임의 안정성이 크게 올라가고 장기 이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현지 파트너·통합 운영 솔루션 적극 활용하기
네트워크 환경 검증, QA, CS 같은 영역은 현지 기반의 파트너와 협력하면 시행착오를 크게 줄일 수 있어요. 특히 결제·규제·CS·운영 등을 함께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을 활용하면,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시장은 분명 거대한 기회를 가지고 있지만, 규제·결제·인프라 같은 구조적 장벽을 직접 해결하기에는 리소스와 시간이 많이 듭니다. 특히 한국 개발사 입장에서는 콘텐츠 규제나 현지 법인 설립, 디지털 월렛 중심 결제 구조, 지역별 네트워크 편차 등이 진입 초기에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장벽들은 엑솔라를 활용하면 대부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습니다. 엑솔라는 Merchant of Record(MoR)로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의 장벽이 되는 요소들을 대신 해결해드려요.
현지 법인 설립 없이도 합법적으로 서비스 운영 가능
디지털 월렛, 현지 은행 송금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결제수단의 약 80% 지원
세금·정산·결제 리스크·컴플라이언스 대응을 통합 관리
유통, 유저 확보, 수익화까지 다양한 도구 제공
즉, 개발사는 복잡한 현지 인프라·법적 요구사항에 시간을 쓰지 않고, 게임 개발과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구조적 차이가 큰 시장일수록, 이러한 운영 기반은 성과 차이를 크게 만들어낼 거예요.
만약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면, 지금이 가장 좋은 시점입니다. 이미 한국, 중국, 베트남에서 개발사의 성공을 지원해온 엑솔라는 동일한 노하우를 인도네시아 현지상황에 맞게 제공해드려요.
인도네시아 시장이 궁금하다면, 혹은 우리 게임이 현지에서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 알고 싶다면 지금 바로 엑솔라팀에 문의해보세요!
엑솔라코리아 (Xsolla Korea)